문화다양성 인식 확산 ‘각양각색 프로젝트’ 풍성

전남문화관광재단 동·서부권 핸드북 발간·북콘서트 등 다채

(재)전남문화관광재단은 문화다양성의 인식 개선과 가치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사업의 일환으로 문화다양성 ‘각양각색 프로젝트’ 행사를 전남 동부권(순천), 서부권(목포)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행사 포스터. /전남문화관광재단 제공
(재)전남문화관광재단은 문화다양성의 인식 개선과 가치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사업의 일환으로 문화다양성 ‘각양각색 프로젝트’ 행사를 전남 동부권(순천), 서부권(목포)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만화, 웹툰, 영화, 전시, 콘서트 등 친근한 매체를 활용해 다양한 소통과 교감 방식을 도입하고 문화다양성의 체계적이고 감성적인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전남 동부권 행사는 29일 순천매산고등학교에서 수능응시 학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김무성 KBS 미디어추진단장의 특강이 진행된다. ‘다양성의 힘’이라는 주제로 언어 다양성의 위기와 매체의 다양성이 보여주는 미디어 환경의 변화를 다룬다. 또한 정고운 가야금 연주자의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비교연주 공연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이날 오후 순천생활문화센터에서는 시민들의 문화다양성 개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만화핸드북 발간과 참여작가(구연모, 다슬, 안순현, 장슬기)들과 함께하는 전시 및 북콘서트, 문화다양성 독립영화를 상영하는 행사도 열린다.

서부권 행사는 다음달 2일 전남 목포시 조선미곡창고에서 북콘서트 및 전시, 문화다양성 독립영화 상영 행사로 이어간다.

조용익 전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문화다양성 각양각색 프로젝트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적·문화적 현상을 포용하고 이해를 돕기 위한 행사다“며 ”급속한 변화 속에서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소중한 가치인 문화다양성의 인식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무지개다리사업에 8년 연속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다움 기자 jdu@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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