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의 진수를 맛본다” 목요상설공연

28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광주광역시 서구는 28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목요상설공연 제629회 가야금 연주단 ‘가연하비’를 초청해 가야금 연주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가야금 연주단 ‘가연하비’. /광주광역시 서구 제공
쌀쌀한 겨울을 달래줄 가야금연주단의 따스한 울림이 찾아온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28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목요상설공연 제629회 가야금 연주단 ‘가연하비’를 초청해 가야금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겨울의 방언이자 순 우리말인 ‘겨슬’을 주제로 진행된다. 궁중음악 정악 中 ‘천년만세’와 김죽파 선생의 올곧은 가락을 표현한 ‘김죽파류 가야금산조’, 일본의 공해문제로 죽어가는 소나무를 지키자는 뜻을 담아낸 ‘소나무’, 온전한 7음 음계를 바탕으로 국악 발전의 현대화에 큰 역할을 한 25현 가야금곡 ‘니나노난실’과 ‘출강’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무대에 오른다.

‘가야금과 연을 맺어 하늘로 비상하다’라는 뜻이 담겨 있는 가연하비 가야금연주단은 지난 2008년 창단돼 전통음악의 보존과 전승, 새로운 가야금 문화를 위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전 좌석 무료이며 문의는 문화체육과 국악전수관으로 하면 된다.
/정다움 기자 jdu@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