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니어클럽 ‘EM 흙공 ’중심천을 살리기 캠페인

연등천 일원서 70명 참여…하천수질개선, 토양복원, 악취제거 등 기대

/여수시너어클럽 제공
여수시니어클럽은 지난 26일 미평역 연등천에서 환경개선 활성화를 위한 생태환경개선 캠페인 ‘EM 흙공 만들고, 던지기’ 활동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여수시니어클럽 주최로 사업참여 어르신들과 (사)ECO-PLUS21, 둔덕동주민자치센터, 연등천생태계환경개선사업팀 등의 협조로 70여명이 참여했다.

EM 흙공은 오염된 하천수질 개선을 위해 하천에 던져 수질을 복원시키는 목적으로 많이 쓰인다.

지난 13일 여수시니어클럽은 EM흙공 만들어 1주일간 건조,발효 시킨 것을 이날 연등천 일원에 투척했다.

흙공은 EM활성액과 황토흙, 발효촉진제를 반죽해 주먹크기의 공으로 만들어 하얀 곰팡이 균이 피었을 때 하천에 투척하면 수질개선과 토양복원, 악취제거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여수시니어클럽 김순정 관장은 “연등천 살리기를 위한 캠페인으로 ‘EM흙공 던지기 하천 정화활동’으로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가 됐다“며 ”내년에는 지역 학생들과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ECO-PLUS21 김성은이사는 “자연이 한 번 회손 되면 다시 복귀하기까지 10배 이상의 노력이 필요하므로 이번 EM흙공 던지기 행사가 자연을 지키고 아끼는 마음을 널리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에 이어 두 번째인 EM흘공 던지기는 이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자연환경의 소중함에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백충하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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