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혁신추진위, 시청 시민홀서 출범 1주년 시민토론회 개최

이용섭 시장 “훗날 혁신 시장으로 평가받겠다”
광주혁신추진위, 시청 시민홀서 출범 1주년 시민토론회 개최
청년일자리 불일치 해소·스마트공장 지원확대 등 의견 다양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7일 오후 시청 1층 시민숲에서 열린 ‘광주혁신위원회 출범1주년 시민토론회’에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 제공

이용섭 광주시장은 27일 광주혁신추진위 출범 1주년 기념 시민토론회에서 “훗날 혁신시장으로 평가받겠다”며 시정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광주시장 직속 광주혁신추진위원회는 이날 시청 1층 시민숲에서 ‘혁신에 혁신을 더하다’를 주제로 시민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는 청년, 기업인,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각계 시민과 이용섭 시장을 비롯한 광주시 공무원, 공공기관 관계자, 혁신추진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시정혁신 방향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청년금융복지지원센터 한 직원은 청년일자리 미스매칭의 우선적 해결을 주문했으며 광주연극협회 관계자는 개인 예술인에 대한 지원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다양성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역중소기업인은 4차 산업혁명의 선제적 대응과 소규모 기업에 대한 스마트공장 지원 확대를 제안했고 푸른하늘리더단 관계자는 광주시 재정사업에 환경미세먼지 발생 방지 대책을 강제하는 방안을 요청했다.

토론회를 진행한 주정민 위원장은 “각계의 시민들이 제안한 소중한 의견들이 시정혁신 권고·제안에 포함돼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시민들의 뜻이 반영되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시정혁신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민선7기 광주시정 4년을 관통하는 가치는 ‘광주 혁신’”이라면서 “훗날 혁신시장으로 평가받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오늘보다는 내일을 준비하는 일, 쉽고 편한 일보다는 어렵고 힘든 일, 인기있는 일보다는 가치 있는 일에 주력해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건설할 수 있도록 광주혁신추진위원회가 더욱 강도높고 폭넓은 혁신안을 제안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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