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성우, 뮤지컬 ‘드라큘라’ 마지막 공연 마무리

사진 제공=메이커스 프로덕션
배우 신성우가 지난 1일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으며 뮤지컬 ‘드라큘라’의 마지막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1897년 발표된 브람 스토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죽을 수 없는 형벌을 받은 비운의 남자인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신성우는 극 중 사랑과 분노를 함께 표현하는 비운의 로맨티시스트 ‘드라큘라’ 역을 맡아 공연했다.

신성우는 1998년 ‘드라큘라’ 국내 초연 이후 네 번째로 작품에 참여하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여과 없이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다시 한번 초대 드라큘라의 저력을 보여준 신성우는, 마지막까지 많은 환호를 받으며 무대에 올라 열연을 펼쳤다.

한편, 뮤지컬 ‘드라큘라’로 또다시 레전드 무대를 갱신해 화제를 모은 신성우는 ‘드라큘라’에 이어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에도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승헌 기자 namdoilbo@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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