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관음신협 ‘온(溫)세상 나눔 캠페인’

저소득 홀몸 어르신 전기온열기 전달·점심 대접

광주관음신용협동조합(이사장 정명수)은 지난달 29일 광주관음신협에서 지역의 고령,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온(溫)세상 나눔 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신협사회공헌재단과 광주관음신협이 매년 정기적으로 지역의 취약계층에 난방, 방한용품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광주관음신협은 이날 겨울철 연료비를 걱정하는 20여명의 저소득층 가정, 홀몸노인들에게 전기 온열기(시가 100만원 상당)를 선물하고 점심 식사를 대접하며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정명수 이사장은 “어르신들이 몸도 마음도 조금이나마 훈훈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면서 “광주관음신협은 앞으로도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관음신협은 지난 1982년 관음사신용협동조합이라는 명칭으로 출범한 광주 최초 불교 신협이다. 창립 당시 관음사 신도 및 승려를 대상으로 했으나 올해 초 정기총회를 통해 공동유대를 지역사회인 광주시 동구로 변경했다. 총자산은 지난 10월 말 기준 540억원이다. /송민섭 기자 s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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