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향교, 제29대 전교에 김중채씨 당선

광주향교는 자난 달 29일 향교 유림회관 2층 대강당에서 300여 명의 유림이 참석한 가운데 ‘제29대 전교 선출 유림총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의 사회는 정영균 광주향교 사무국장이 맡았으며 개회선언, 국민의례, 문묘향배, 윤리선언문낭독(장의차석 김기정), 총회의장(김남전 전교) 인사, 선거관리위원장 인사, 진행결과보고, 당선자 선포 및 당선증 교부, 당선자 인사, 감사 선출, 공지사항,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절차에 따라 단독후보인 김중채<사진> 성균관유도회 광주시본부 원임 회장이 무투표로 당선됐음을 박종두 선거관리위원장이 선포하고, 이어 감사 2명(강기술·김병순)을 선출했다.

김중채 당선자는 인사말을 통해 “먼저 2년 동안 마음고생 많이 한 김남전 전교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한다”면서 “여러분의 도움 없이는 지금까지 얽히고 설킨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소신은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이다”며 “우리가 가야 할 길이 무엇인가를 함께 고민하면서 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창 기자 seo@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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