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공기업 부문 자체감사 ‘최우수’선정

자체 감사사항 콘테스트도 ‘대상’ 수상

이정희(앞줄 가운데) 한국전력 상임감사위원과 직원들이 최근 감사원 대강당에서 열린 ‘2019 자체 감사활동 심사·자체 감사사항 콘테스트 포상식’에서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전 제공
한국전력이 감사원으로부터 가장 모범적이고 우수한 자체 감사활동 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전은 최근 감사원 대강당에서 열린 ‘2019 자체 감사활동 심사·자체 감사사항 콘테스트 포상식’에서 공기업 부문 자체감사활동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사진>

또한 한전은 자체 감사사항 콘테스트에서는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자체 감사활동 심사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감사원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준정부기관 등 624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8년 감사활동을 평가했다.

한전은 감사인프라·감사활동·감사성과·사후관리 등 4개 분야 28개 심사지표를 기준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감사원이 주관한 우수 자체 감사사항 콘테스트에는 ‘에너지신사업 SPC 성과감사 수행과 관련된 경영리스크 점검과 개선안’을 제시한 감사 건이 대상에 선정됐다.

감사원은 2018년부터 ‘자체 감사사항 콘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624개 기관 중 12개 기관이 수상(대상 1개·최우수상 4개·우수상 7개)의 영광을 안았다

이정희 한전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전이 가지고 있는 감사자원을 타 기관과 공유하고 협업체계를 강화해 모든 공공기관이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김우관 기자 kw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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