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전당 내년 사업 제안하세요”

ACC, 13일까지 ‘참여의 전당’ 운영

콘텐츠 개발 등 사업계획에 반영

아시아문화전당 전경.
국립아시아문화전당( ACC)이 국민들의 아이디를 내년 사업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국민 희망사업을 제안받는다.

ACC는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10일 동안 ACC 홈페이지(www.acc.go.kr) ‘참여의 전당’ 게시판에서 ACC에 바라는 2020년 희망사업 제안과 아이디어 등을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5년 개관한 ACC는 ‘아시아 동시대 문화예술의 교류와 창조 플랫폼’을 미션으로 정하고 ‘세계를 향한 아시아 문화의 창’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해 왔다.

개관 5년 차인 2020년에는 ▲창·제작 콘텐츠 브랜딩 및 유통 활성화 ▲ 아시아 문화연구 및 국내외 교류 확산 ▲ 문화향유 및 지역 상생 협력사업 강화 ▲ 생애주기 문화예술교육 및 전문 인력 양성 고도화 ▲ 고객 감동 서비스 제공 및 조직 효율화를 중점 추진 과제로 고려하고 있다.

ACC 미션과 비전, 추진 과제에 부합한 제안이면 기관·단체·개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 방법은 ACC 홈페이지(www.acc.go.kr)의 ‘참여의 전당’ 게시판을 이용하면 되고 복수 제안 제출도 가능하다. 2020년 사업계획으로서의 실행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ACC는 내년 희망사업으로 직접 이어지지 않는 제안도 전문가 등과 연계한 콘텐츠 개발이나 ACC 중장기 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참여의 전당’은 2018년 5월부터 시행해온 ACC의 소통창구로 지금껏 56건이 접수·운영돼 왔다.

이진식 전당장 직무대리는 “5·18 민주화운동 40주년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 계기 아세안을 포함한 아시아와 교류 확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실험적 창·제작 등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행정혁신과 소통행정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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