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ve Media Artists’

광주문화재단 입주작가 5인 결과보고전시

5일까지 미디어아트 특화전시장 미디어338

광주문화재단은 5일까지 미디어아트 특화 전시장 미디어338에서 ‘제8기 미디어아트 레지던스’ 입주작가 5명의 결과전시 ‘The Five Media Artists(5인의 미디어아티스트)’를 개최한다. 사진은 전시 포스터. /광주문화재단 제공
임용현 작가의 ‘Apple Consume’ /광주문화재단 제공
세계 각 국에서 모인 미디어아트 예술가들이 광주를 예술로 승화하는 전시가 열린다.

광주문화재단은 5일까지 미디어아트 특화 전시장 미디어338에서 ‘제8기 미디어아트 레지던스’ 입주작가 5명의 결과전시 ‘The Five Media Artists(5인의 미디어아티스트)’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도시’의 의미를 넘어 작가 자신들의 철학과 비전을 담은 새로운 작품으로 관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2019년 한 해 동안 다섯 명의 작가들이 미디어아트 레지던스에 입주해 작업했던 결과물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광주를 포함한 서울, 프랑스, 영국 등 서로 다른 활동 배경을 가진 작가들이 한 공간에 모여 서로 다른 시선으로 바라본 광주를 이야기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지난 3월 입주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임용현, 작가수요일(최석영), 백나원, 유지원, 김명우 작가는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창작공간(스튜디오) 및 창작지원금, 레지던스 프로그램(전시, 워크숍, 비평가매칭 등) 등을 지원받았다. 이 기간동안 입주작가들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미디어아트 아카데미와 기획전시 ▲지역 간 교류 ▲공공 미디어아트 작품 프로젝트 ▲역량강화 워크숍 ▲2019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참가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시민 문화 향유에 기여해왔다.

작가별 전시 작품은 홀로그래픽 팬을 이용한 설치작품 임용현 작가의 ‘Apple Consume’, 올 한해 삶의 변화를 담아낸 백나원 작가의 ‘세 번째 순환의 장’, 모나리자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가수요일(최석영)의 재매개 작품 등이 선보인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미디어아트 레지던스 결과보고전시 ‘The Five Media Artists’는 미디어아트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입주작가 5명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미디어아트 유네스코 창의도시 광주를 알리고 미디어아트 플랫폼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정다움 기자 jdu@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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