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눈물, 사진으로 본 그날의 참상

광주의 눈물, 사진으로 본 그날의 참상
3일 광주서 5·18 비공개 사진 대국민 설명회
 

보안사 5·18사진첩 대국민 설명회
3일 오후 광주광역시 동구 옛 전남도청 별관 1층에서 열린 ‘5·18 비공개 사진 대국민 설명회’에서 이성춘 5·18기념재단 자문위원이 사진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39년 만에 ‘국군보안사령부 생산 5·18사진첩’이 대중에 공개됐다.

5·18기념재단과 대안신당(가칭)은 3일 오후 광주광역시 동구 옛 전남도청 별관에서 ‘광주의 눈물, 그날의 참상’이라는 주제로 ‘5·18 비공개 사진 대국민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대안신당 박지원, 장병완, 천정배, 최경환 국회의원을 비롯 5·18 주요단체 대표들과 회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천769장의 5·18 관련 사진들에 대한 분석한 결과가 발표됐다.

5·18 기념재단 이성춘, 안길정 자문위원과 5·18 기록관 김태종 연구실장은 지난달 공개한 ‘보안사 사진첩’ 13권에 대해 계엄군의 진압 명분 여론조성과 재판 증거자료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제작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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