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상동행정복지센터, 경로당 찾아 화재·응급처치 교육

목포시 상동행정복지센터는 지역 내 17개 경로당을 찾아 동절기 발생하기 쉬운 화재 및 노인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

지난 2일 상리마을경로당을 시작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교육은 화재 발생 시 대처 및 대피 요령, 소화기 관리 및 사용법,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등의 이론 교육 후 어르신들이 직접 소화기 작동 및 인공호흡법 실습도 참여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관내 금호어울림아파트 박기민 노인회장(전 소방공무원, 현(사)대한안전연합 전남서부중앙본부 강사)의 재능기부 봉사로 이뤄져 목포사랑운동 나눔의 모범적인 사례로 꼽힌다.

김지호 동장은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화재나 낙상 같은 안전사고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응급처치 요령 등을 교육하게 됐다”며 “화재 및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주민 재산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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