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민간공원 비리 의혹 건설업체 압수수색

검찰, 특혜 여부 등 집중 조사 예정

검찰은 광주민간공원 특례사업(2단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건설사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4일 지역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광주검찰청 반부패수사부(최임열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 서초구 소재 A업체 본사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지난달 21일 또 다른 민간공원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B업체 광주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이후 2번째다.

검찰은 민간공원 특례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A업체가 광주시로부터 특혜를 받았는지 여부 등을 파헤치는데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4월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으로부터 민간공원특례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비리 의혹이 있다는 고발장이 제출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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