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학교면, 민·관 합동 경로당 안전점검

전남 함평군 학교면은 폭설, 화재 등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민·관 합동 경로당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사진>

이번 안전점검에는 학교면 의용소방대와 면사무소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경로당 53곳을 찾아 보일러 등 난방시설장비를 꼼꼼히 확인하고 경로당 내 고령자를 대상으로 겨울철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특히 의용소방대는 회원들이 손수 적립한 기금을 통해 화재감지기와 소화기를 직접 구입해 설치하는 등 겨울철 화재예방활동에 적극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

정인영 학교면장은 “고령인구가 모여 있는 경로당 특성 상 화재 등 겨울철 안전사고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의용소방대와 적극 협력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