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내년 ‘자체 설계단’ 운영

소규모 사업 88건 신속 집행 기대

전남 장흥군청 전경.
전남 장흥군은 2020년 소규모사업 88건(35억원)의 신속집행을 위해 자체 설계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장흥군은 자체 설계단 운영을 통해 2020년 1월 소규모 공사를 착공해 영농기(4월) 이전에 각종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자체 설계단이 운영되면 매년 소규모사업으로 추진되었던 설계용역비의 예산 4억원이 절감 될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영농기 이전 공사 준공으로 지역민들의 영농 불편도 해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규 기술직공무원들의 기술력 강화 및 설계능력을 배양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숙원사업은 주민의 생활과 직결된 사업으로 주민의견 청취 및 소통을 통해 설계에 최대한 반영하여 견실시공을 이룰 것”이라며, “견실시공을 통해 주민불편사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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