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최선은 교수, 농식품부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 선정

광주여자대학교는 미용과학과 최선은<사진> 교수(산학협력단장 겸 평생교육원장)가 농림축산식품부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홍차의 세계화를 위한 연구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연구주제는 ‘한국형 홍차 가공기술 개발 및 제조공정 표준화’로, 명인신광수차, 농업회사법인 가천산방 주식회사, ㈜고반 등과 함께 인도 다즐링, 중국 기문, 스리랑카 우바에서 생산되는 세계 3대 홍차와 비교해가며 연구할 예정이다.

최 교수는 국내 10% 이하로 존재하는 자생종인 재래종 야생 유기농 차나무를 이용한 한국형 홍차의 차별성을 과학화하고 객관화해 ▲한국 홍차 산업의 경쟁력 제고 ▲수출경쟁력 있는 다양한 홍차 제품 생산 기반 확충 ▲고부가가치 홍차 원료 확보 등을 통해 한국 차 산업의 사업화 및 다양화·극대화할 계획이다.

최 교수는 산학협력단장 및 평생교육원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광주여대 산학협력단의 주력 사업 분야인 바이오·식품·화장품 등 ‘웰니스 뷰티(Wellness Beauty)’에서 교육·연구·산학연구 등 1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 교수는 “이번 농림부 과제를 통해 참여기업들과 함께 국내 유일의 재래종 차나무를 가지고 500년의 전통 방식의 제다기술을 과학화 현대화 해 세계 3대 홍차를 능가할 수 있는 신제품을 개발해 한국 홍차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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