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PL 첫 우승 보인다…본머스 원정에서 리그 33경기 연속 무패 이어갈까?

사진 출처=리버풀 공식 SNS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첫 우승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다. 리버풀이 본머스 원정에서 ‘리그 33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세울 수 있을까. 두 팀의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경기는 오늘 밤 11시 50분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에버튼과의 머지사이드 더비에서도 승리를 거둔 리버풀은 2위 레스터 시티와 승점 8점 차이를 유지 중이다. 리버풀이 달성한 승점 43점은 유럽 5대 리그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다. 경기력도 우승 후보답게 화끈하다. 토트넘, 맨시티, 첼시, 레스터 등 리그 상위권에 위치한 팀을 모두 제압했다.

리버풀의 기세는 본머스 원정 경기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본머스는 지난 다섯 경기에서 1승만 거두며 부진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리버풀의 공격을 이끄는 마네와 살라 조합도 여전히 강력하다. 두 선수는 리그에서만 15골을 합작했다. 중원의 핵심인 파비뉴의 부상 공백은 에버튼전처럼 베이날둠이 그 자리를 대체할 확률이 높다.

하지만 본머스는 맨유를 잡고, 토트넘과의 맞대결에서도 3점 차이를 1점까지 좁히는 저력도 보여준 바 있다. 객관적으로 유리한 쪽은 리버풀이지만, 본머스가 쉬운 상대는 아니라는 의미다. 리버풀이 본머스를 제압하고 무패를 유지할 수 있을까. 본머스와 리버풀의 경기는 오늘 밤 11시 50분 스포티비 온, 스포티비 나우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오승헌 기자 namdoilbo@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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