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권 거점 역할 위상 공고 목적…조례 개정 입법예고

광주디자인센터→광주디자인진흥원 명칭 변경
서남권 거점 역할 위상 공고 목적…조례 개정 입법예고
 

광주디자인센터 전경./광주디자인센터 제공

광주광역시 산하기관인 재단법인 광주디자인센터 명칭이 재단법인 광주시 디자인진흥원으로 변경된다.

광주시는 최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재단법인 광주디자인센터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26일까지 시민 의견 제출을 받고 있다.

시는 디자인센터가 부속기관 조직 개념으로 이해되는 명칭을 갖고 있다고 판단하고 서남권 거점기관으로 역할·규모·가능에 적합한 명칭 부여를 추진했다. 올해 9월 부산 등 타 지자체 디자인센터가 진흥원으로 명칭 변경한 사례 등을 토대로 디자인진흥원으로 명칭을 바꾸기로 했다.

이를 통해 명실상부 서남권 거점기관으로써 대외적 위상 제고와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입법예고가 마무리되면 조례심사와 의회 동의를 구한 뒤 내년 1월 시의회에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조례가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명칭이 변경된다.

한편, 광주디자인센터는 서남권 디자인 산업 육성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2005년 설립됐다./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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