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창준위원장, 당대표로 선출될 듯

대안신당, 내년 1월 12일까지 창당 완료
유성엽 창준위원장, 당대표로 선출될 듯
 

대안신당 유성엽 창당준비위원장(가운데)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당준비위원회 상임운영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대안신당이 내년 1월까지 창당 작업을 완료한다.

대안신당 최경환 수석 대변인은 9일 서울, 경기, 부산, 광주, 경북을 포함해 5개 이상의 전국 시·도당을 창당해 내년 1월 12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기로 잠정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 수석 대변인은 “대안신당 창당과 관련해 연말 여러 상황이 있지만 준비된 시·도당 창당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안신당 당 대표는 현재 창당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성엽 의원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대안신당이 지난달 17일 국회에서 창당발기인대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창당 수순에 들어갔었다. 발기인 대회에서 당명을 대안신당으로 결정하고 발기취지문 및 창당준비위원회 규약을 채택, 창당준비위원장에는 유성엽 의원을 선출했다.

당시 유 위원장은 “정치적 상황이 불리한 것은 사실이다. 뚜렷한 대통령 후보도 없고 내년 총선에서 유력한 후보도 절대적으로 부족하지만 이런 난관이 절대 우리를 좌절시키지 못한다”면서 “다음 총선에서 원내 1당으로 부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창당 발기인 명단에는 총 1천608명이 이름을 올렸다. 유 위원장과 천정배·박지원·장병완·윤영일·장정숙·김종회·최경환 의원 등 현역 8명이 포함됐다. 서울/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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