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파견·용역 노동자 총파업

10일부터 돌입·직접고용 요구 할 듯

전남대병원 전경 모습. /전남대병원 제공.
전남대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파견·용역 노동자들이 정규직 전환을 요구와 함께 총파업에 들어간다.

9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10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다.

노조는 파업 예정일인 10일 오전 10시 전남대병원 본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회사 형태로 간접 고용을 유지하는 병원을 규탄하고 연내 직접 고용 합의 완료를 촉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청소·시설 관리·주차·경비 등 업무에 종사하는 이들 노동자는 전남대병원 본원과 분원 등 4개 병원에서 54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부산대병원·전북대병원 등 타 지역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이들과 함께 공동 파업에 돌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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