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재 변호사 9일 ‘여수 이야기’출판 기념회 개최

정,관,재계, 유명 연예인 폭넓은 인맥 ‘행사장 북적’

따뜻하고 공정한 검사로 유명세, 본격 총선 출마 행보

김회재 변호사가 자신의 책 ‘여수 이야기’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유홍철 기자 yhc@namdonews.com

김회재 법무법인 ‘정의와 사랑’ 변호사가 지난 9일 여수 시민회관에서 ‘김회재의 여수 이야기’책 출판기념회를 갖고 본격적인 총선 출마 행보에 나섰다.

이날 출판 기념회는 정계와 재계, 관계 등 각계 각층의 지인과 지지자들이 시민회관을 가득 메워 북새통을 이뤘다. 김회재 변호사는 동향인 율촌 출신 부인 김영신씨와 함께 참석자들을 맞았다.

이날 출판기념회 축사 순서에서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비롯 송영길, 박지원, 김태년, 이개호 의원을 비롯한 정치인과 김종빈 전 검찰총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김홍국 하림 회장 등 재계 인사들이 영상 메시지로 축하했다.

행사장에는 허석 순천시장, 김광현, 김충석 전 여수시장, 고승덕 전 국회의원, 주철현 민주당 여수갑지역위원장을 비롯한 정치인과 박용하 여수상공회의소장, 박수관 YC-TEC회장, 광양기업 황재우 회장 등 지역 재계인사, 가수겸 목사인 윤향기, 가수 서수남, 개그맨 엄용수, 전 세계챔피언 홍수완 등 거물급 연예인들이 참석해 김 변호사의 폭넓은 인맥을 과시했다.

송영길 의원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연세대 81학번 동기로서 같은 동아리에서 활동했던 김 변호사에게 좋은 일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응원했고 박지원 의원은 “능력이 탁월하고 따뜻한 인성을 가진 김 변호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자신의 이름을 빌어서 응원 메시지를 보내 청중의 환호를 자아냈다.

여수 출신으로 기부천사로 알려진 박수관 회장은 “책 제목인 ‘여수 이야기’가 앞으로 여수의 좋은 이야기로 변화되길 바라며 인품이 좋고 내공이 강한 김회재가 여수에 있다는 것으로 자랑스런 일이다”고 덕담을 건냈다.

김회재 변호사는 이날 판매한‘김회재의 여수 이야기’ 책에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진남시장 좌판 생선장사 어머니의 아들로 살아왔고, 부모님의 헌신적인 뒷바라지로 연세대 법학과에 진학해 대한민국 검사가 되었다”고 성장과정을 설명하고 “2004년 노무현 정부 시절 검·경수사권 조정 당시 대검수사정책기획 단장으로 수사권조정 실무를 총괄하였고 병역비리수사, 대형 건설회사들의 턴키 비리수사 등 사회 정의를 바로 세우는데 앞장서왔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이어 “서민들의 애환이 깃들어 있는 일반형사사건 처리에 있어서도 사랑의 정신으로 정의를 실천하는 것에 역점을 두고 검찰권을 행사했으며 후배들에게도 불의의 어둠을 걷어내는 용기있는 검사, 힘없고 소외된 사람들을 돌보는 따뜻한 검사, 오로지 진실만을 따라가는 공평한 검사를 주문했다”고 밝히고 있다. 검찰 개혁의 진정한 선구자 역을 자임하며 사랑으로 정의를 세우는 검사를 지향했기에 그가 설립한 로펌명칭도 ‘정의와 사랑’으로 정했다는 것.

27년 4개월동안 대한민국 검사로서 정의와 사랑을 실천한 검사 재직시의 이야기와 여수시민의 삶 그리고 새로운 꿈을 만들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 ‘김회재의 여수이야기’를 (주)더 한스에서 출간했다. 동부취재본부/유홍철 기자 yhc@namdonews.com 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