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원 전문인력아카데미 잇단 성과 인정

한국공연장매니저협회 등 문화예술발전 기여 공로패 수여

아시아문화원은 한국공연장매니저협회로부터 문화예술발전 기여로 공로패를 받았다./아시아문화원 제공
아시아문화원(문화원)이 운영하는 전문인력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들이 관련 기관·단체로부터 잇따라 공로를 인정받는 등 호평을 얻고 있다.

한국공연장매니저협회는 최근 문화원이 2019 전문인력 아카데미 정규과정으로 운영한 ‘문화예술현장 안전관리워크숍’을 문화시설 안전교육 우수 사례로 선정해 공로패를 수여했다.

‘문화예술현장 안전관리워크숍’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기반으로 하여 다양한 문화예술기관에서 벌어질 수 있는 안전사고 사례 및 예방, 안전수건과 방독면 사용법을 실습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 워크숍에는 전국 10여개의 문화예술기관과 지역 대학생 등 200여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국공연장매니저협회는 공연장 운영의 전문지식을 취합하고 교류·교육하며 공연장 서비스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설립된 기관이다.

이어 문화원은 월간 PA로부터 전문인력아카데미 ‘사운드 엔지니어’ 프로그램이 음향 종사자의 직무능력 향상 및 인적자원 개발을 통한 음향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사운드 엔지니어’ 프로그램은 문화전당 예술극장의 내부 음향 장비를 활용하고, 아시아문화원 무대기술팀 상주 감독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는 등 이론과 실제 극장 현장실습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돼 수강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한편 월간 PA는 음향분야 전문 월간지로 국내외 음향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매체다.

이기표 아시아문화원장은 “문화예술분야에서 활용도가 높고 꼭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현장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문화예술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