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연말 이웃돕기 앞장

적십자사광주·전남지사에 1천500만원 전달

광주·전남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는 최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 적십자 특별회비 1천500만원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제공.
광주·전남지역 여성 인도주의 리더들의 모임인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는 최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 적십자 특별회비 1천500만원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는 광주·전남지역에서 존경과 신뢰를 받는 여성 리더들이 적십자의 사랑과 봉사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봉사조직으로 1962년 3월에 창립해 57년간 우리지역 인도주의 사업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자문위는 청소년적십자 단원 육성 및 훈련, 국내외 재난피해 이재민 구호활동, 징검다리 사랑 네트워크(조손가정 지원), 사랑의 선물주머니 제작(독거노인 지원), 취약계층 결연 희망풍차 사업, 다문화가족과 고려인 지원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우리 지역에서 개최한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광주비엔날레에 문화 소외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입장권을 제공하기도 했다.

국연숙 자문위 위원장은 “적십자 가족으로 자문위에 속한 위원들 모두가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올 겨울 추위에 외롭게 지내는 이웃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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