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용강도서관, ‘꿈자람 봉사단’ 모집

광양용강도서관은 겨울방학 동안 도서관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영어 그림책 읽어주기 봉사활동을 운영할 2020 청소년 영어 재능나눔 ‘꿈자람 봉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꿈자람 봉사단’은 지역 내 고등학교 1~2학년 3명이 요일별로 한 팀씩 구성돼 용강도서관 어린이자료실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영어 그림책을 읽어주는 봉사단체이다.

봉사단은 지난 7일부터 내달 7일까지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운영되며, 활동을 마친 봉사단원들은 봉사활동 시간과 활동 인증서를 받게 된다.

봉사단 활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청소년 자원봉사 홈페이지 DOVOL에 회원가입이 되어 있어야 하며, 선발된 학생들은 다음달 6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는 사전교육에 필수 참석해야 한다.

사전교육은 하희영 그림책 감정코칭 강사와 용강도서관 영어 프로그램 강사로 활동 중인 원어민 강사 마커스 스토어가 진행할 예정이다.

‘꿈자람 봉사단’은 오는 16일(월) 오전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요일별로 3명씩 구분하여 총 21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기섭 도서관운영과장은 “용강도서관은 영어 특성화 도서관으로, 지난 여름방학에 이어 이번 겨울방학 기간동안 ‘꿈자람 봉사단’을 운영한다”며, “청소년들이 도서관에서 특별한 경험을 통해 인성 함양과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최연수 기자 karma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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