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의회는 최근 제254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세계무역기구(WTO)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 철회 및 농업분야 종합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12일 밝혔다.<사진>
이번 결의안에는 WTO 개도국 지위포기 철회와 농산물 시장개방에 대응한 실효적인 농업대책 마련 등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철희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7명은 “정부의 WTO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 결정은 지속가능한 국내 농업 발전에 위협이 되는 일”이라며 “함평군민을 대변하는 본 의회는 우리 스스로 우리의 식량 주권을 포기하는 이번 결정에 매우 유감을 표한다”고 한목소리로 규탄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이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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