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재육성재단, 해양에너지와 장학금 후원협약
올해부터 4년간 2천500만 원씩 총 1억 원

김영록 전남도지사(왼쪽)와 김형순 ㈜해양에너지 대표이사가 12일 도청에서 인재육성장학금 기탁식을 하고 있다. 우리 지역 도시가스 공급사인 ㈜해양에너지에서 전남도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 1억 원을 기탁했다./전남도 제공

(재)전남인재육성재단은 12일 전남도청에서 ㈜해양에너지(대표이사 김형순)와 장학금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해양에너지는 올해부터 4년간 2천500만 원씩 총 1억 원을 전남인재육성재단에 후원한다.

㈜해양에너지는 나주 등 8개 시·군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 11월 전남도 정례조회에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6천만 원씩 모두 3억 원을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후원한 공로로 김영록 도지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형순 해양에너지 대표는 “전남 소재 기업으로 도민들에게 서비스를 하면서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있다”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도지사는 “해양에너지에서 꾸준히 후원해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연말연시 각 기관 온정의 손길이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힘이 되도록 구석구석 살펴보며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 설립된 전남인재육성재단은 지금까지 536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현재까지 1만 5천324명에게 126억 8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김우관 기자 kw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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