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어촌뉴딜300 선정…400억 확보

‘남면 우학·화태·직포, 화정 둔병, 삼산 의성’ 총 5개항



2020년 어촌뉴딜300 사업에 선정된 여수시 삼산면 의성마을 전경/사진=여수시 제공
여수시는 해양수산부 ‘어촌뉴딜300 공모 사업’에 삼산면 의성마을 등 5개 항이 선정돼 총 사업비 400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내년도 어촌뉴딜300 사업 신규대상지 120개소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여수는 남면 우학·화태·직포, 화정면 둔병, 삼산면 의성 총 5개항이 포함됐다.

어촌뉴딜300 사업은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 특화개발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국비 70%, 도·시비 30%며, 사업 기간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다.

여수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여객선 대합실, 공동 작업장, 공중목욕탕, 직거래 장터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지난 4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어촌뉴딜300 사업을 공모했다. 11개 시·도, 58개 시·군·구에서 250개소를 신청했다. 해수부는 평가를 거쳐 전국 120개소를 선정했다.

여수시는 상세한 기초조사뿐만 아니라 어촌계와의 지속적인 대화·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사업계획서를 만들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2021년 공모사업에는 더 많은 마을이 선정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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