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모 ㈜유진종합기계·건설·㈜진원 회장

“사업 통해 지역 넘어 국가 발전에 이바지”
■배영모 유진종합기계·건설·진원 회장
기계 설비 시설 설치·오폐수 정화 등 사업 다각화
자유총연맹지부 회장 취임도 “국리민복 정립 확산”

지난 13일 오후 광주 광산구에 있는 ㈜유진종합기계에서 배영모 회장이 앞으로의 사업 계획과 한국자유총연맹 신임 광주시지부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히고 있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 건설 현장과 공장 등에서 이용되는 기계 설비 라인을 설치하고, 지역 시민들에게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오·폐수 정화 환경 설비 작업을 실시하는 기업이 있다. 특히 이 기업은 기계 설비 라인 설치 뿐만 아니라 연말에 착공하는 광주형일자리 핵심 모델 자동차 공장에 들어갈 차 부품 생산·개발에 도전장을 내밀어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광주 광산구에 있는 ㈜유진종합기계·건설·㈜진원 회장 배영모씨다.

◇지역 기계·소방 설비 ‘1등’기업=

유진종합기계는 1992년 설립해 30여 년간 기계와 소방설비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아파트 건물이나 공장 등 모든 기계를 움직일 수 있는 라인을 설치해 기계 부품을 옮기고 연결해서 기계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작업을 한다.

특히 금호타이어 협력업체로 타이어 만드는 기계 설비를 도맡아 수십년 째 해오면서 금호타이어 협력업계 협의회장도 맡고 있다.

이밖에도 지역 각종 공장과 건물 등에 배관설비, 기계설비 등 수천여건의 작업들을 진행했다.

유진종합기계는 소방 시설 설치 작업도 한다. 화재에 대한 안전불감증이 커지고 있는 요즘 아파트나 새로 짓는 건물 등에 사고 예방과 안전을 위한 소방 시설 설치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자회사인 진원에서는 공장에서 나오는 오폐수를 모아 정화 시켜 배출하거나, 일상생활이나 농촌에서 나오는 폐수를 정화시켜 배출하는 사업도 5년째 해오고 있다.

배 회장은 “늘 봉사와 환경에 관심이 많아 환경과 안전에 관련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면서 “내년부터는 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공장에서 만드는 자동차의 부품을 생산해 납품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도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 기여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국자유총연맹 신임 광주광역시지부장에 배영모씨가 임명됐다. 사진은 지난 12일 광주 서구 JS웨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박종환(왼쪽)한국자유총연맹 총재와 배 회장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한국자유총연맹 광주시지부 제공

◇한국자유총연맹 광주시지부장 취임 포부=

배 회장은 지난 12일 한국자유총연맹 신임 광주광역시지부 회장에도 임명됐다. 평화통일을 추구하는 국민운동단체인 한국자유총연맹은 국리민복 정신과 가치의 정립 확산, 국민통합 및 자원봉사활동, 한반도 숲가꾸기 사업, 허위조작정보 근절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지역별로 통일관과 기념관 운영사업을 전개하고, 통일을 준비하는 민주 시민교육과 국제 교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배 회장은 “한국자유총연맹 광주시지부는 더불어 함께 사는 민주시민 실천운동을 전개하여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국민운동 단체가 될 것”이라며 “자유민주시민의식 함양과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는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광주시지부에 활력을 불어넣어 생동하는 조직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배 회장은 한국자유총연맹 광주시지부장 이외에도 JC광주지구청년회의소 회장,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 총재 등을 역임 했으며, 지역 사회와 국가 발전을 위해 경제 활성화와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며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한국자유총연맹 신임 광주광역시지부장에 배영모씨가 임명됐다. 사진은 지난 12일 광주 서구 JS웨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배 회장(첫째줄 왼쪽 여섯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한국자유총연맹 광주시지부 제공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