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광주·전남 무역수지 10억3천900만 달러 흑자

광주본부세관 “전년 동월대비 54.7% 증가 기록”

광주 6억3천300만달러·전남 4억 600만달러 흑자
/광주본부세관 제공
11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4.9% 감소한 39억2천800만달러,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26.8% 감소한 28억8천9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전년동월대비 54.7% 증가한 10억3천9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1월부터 11월까지 전년 동기대비 수출은 10.0%, 수입은 9.4% 각각 감소해 무역수지 기준 71억 6천4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16일 광주본부세관(세관장 김광호)이 발표한 11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지난달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8.7% 감소한 10억7천200만달러, 수입은 11.9% 감소한 4억3천900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6억3천300만 달러 흑자를 보였다.

품목별 수출은 수송장비(12.6%)·반도체(31.5%)·가전제품(1.1%)·기계류(27.7%)·타이어(11.0%) 모두 감소했다. 수입 또한 기계류(9.3%)가 증가한 반면, 반도체(11.7%)·가전제품(48.9%)·고무(12.7%)·화공품(15.9%)은 줄었다.

지역별 수출은 EU(7.8%)가 증가하고 미국(33.2%)·동남아(25.9%)·중국(11.6%)·중남미(31.8%)는 감소했다. 수입은 미국(20.2%)이 증가한 반면에 동남아(16.6%)·중국(9.5%)·EU(10.6%)·일본(20.7%)은 줄었다.

전남지역 11월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13.4% 감소한 28억5천600만 달러, 수입은 28.9% 감소한 24억5천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4억 6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석유제품(9.2%)·철강제품(13.6%)이 증가하고 화공품(4.4%)·수송장비(72.7%)·기계류(26.3%)는 감소했다. 수입은 원유(25.8%)·석탄(14.9%)·석유제품(63.7%)·철광(10.4%)·화공품(28.2%) 모두 줄었다.

지역별 수출은 중국(4.0%)·미국(70.6%)이 증가한 반면에 동남아(0.2%)·일본(29.2%)·EU(78.4%)는 줄었다. 수입은 중동(19.4%)·미국(33.9%)·호주(16.9%)·동남아(35.1%)·중국(31.4%) 모두 감소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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