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 ‘관광 전남’에 힘 보탠다

호텔관광과, 관광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과정 운영

동강대학교가 전남지역의 관광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서며 ‘관광 전남’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26일 동강대에 따르면 동강대 호텔관광과(학과장 김관용)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강진군청과 함께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프로그램으로 ‘관광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과정’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에는 호텔관광 전문가, 골프캐디 전문가, 칵테일·바리스타 등 서비스 전문가 과정이 개설돼 호텔관광과 교수진과 각 업계 전문가들이 관광산업 현황과 식음료 및 서비스 매너 교육의 이론을 비롯해 호텔 및 골프장, 카페 등에서 현장밀착형 학습을 진행했다.

특히 교육생 가운데 2명은 취업에 성공했고 8명은 커피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동강대는 그동안 강진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관광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을 추진했고 청·장년층 및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숙박·골프캐디·식음료 서비스 종사자 교육을 통해 관광산업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이번 교육을 담당한 김관용 교수는 “전남의 관광지 개발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고 지역 시·군이 합심해 활성화 전략을 내놓으면서 관광분야 전문 인력 확보가 최우선이 되고 있다”며 “동강대의 관광 관련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산업 발전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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