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위 첫 회의, 올해 실적 공유·내년도 계획 심의

광주시, 사회공헌 활성화 견인
사회공헌위 첫 회의, 올해 실적 공유·내년도 계획 심의
올해 지정기탁·업무협약 각각 35%·20% 증가 성과
 

정종제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은 16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광주광역시 사회공헌위원회 제1차 회의를 주재하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가 사회공헌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내년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민관협력사업 유치, 사회공헌박람회 개최, 사회공헌 명예의 전당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광주시는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 사회공헌위원회’ 첫 회의를 열어 위원 위촉, 올해 사회공헌 지원사업 실적 보고, 2020년 사회공헌 활성화 사업 계획 심의, 현안토론 등을 진행했다.

시 사회공헌위원회는 시 관련 간부, 시의원, 사회공헌 관련 업무를 추진하는 복지·봉사단체 대표 관계자, 민간기업의 사회공헌 총괄책임자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사회공헌 지원사업 실적을 공유했다

시는 기본계획 수립 및 사회공헌 진흥 및 지원조례 제정을 통해 추진 근거를 마련했고, 온라인 자원봉사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국민·공무원·사학 연금공단과 사회공헌활동 지원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하는 등 민간자원 연계 강화를 위해 힘썼다.

또 지난 7월 사회혁신 플랫폼 출범식에서 사회적 가치실현 공동협약을 통해 15개 우선 실행과제를 선정·시행 중이며, 사회공헌에 대한 이해와 안내를 위해 사회공헌 지원사업 참여 안내서를 제작해 관내 80여개 기관 기업에 배포, 사회공헌 활성화 생태계 조성에 노력을 기울였다.

이로 인해 시에 접수된 지정기탁의 경우 이달 현재 82건에 24억 2천200만원, 업무협약은 6건에 2억2천400만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5%와 20% 증가로 이어졌다. 이어 2020년 사회공헌 활성화 사업계획 심의에서는 3개 영역 4개 분야 8개 세부사업에 대한 심의가 이어졌다.

사업별 주요내용은 ▲민관협의체 구성 운영 ▲민관협력사업 유치 ▲사회공헌 혁신포럼 개최 ▲사회공헌 박람회 개최 ▲사례집 발간 및 홍보 ▲사회공헌 명예의 전당 조성 ▲우수기관 인증 및 표창이다.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사회공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면서 “보다 많은 시민과 기업이 자발적이며 지속적으로 참여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