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학생들 톡톡 튀는 예술창작 무대 ‘호응’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예술창작 활동을 엿볼 수 있는 무대가 펼쳐졌다.

광주대학교 교양교육원은 최근 대학 호심관 소강당에서 ‘제6회 문화예술창작 교양과목 성과발표회’를 가졌다.<사진>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진 이번 성과발표회는 ‘GU교양특성화 교육과정개발 운영’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발표회에는 교수와 학생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관계를 잇는 디자인 ▲내 스토리로 만든 음악 ▲삶을 읽는 연극 ▲나를 깨우는 몸짓 등 4개 교양과목 수강 학생들의 창작 음악, 미술, 무용, 연극 무대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나를 깨우는 몸짓’ 과목에서 배운 무용 무대를 선보인 사이버보안경찰학과 김태영(2년) 학생은 “평소 내성적인 성격이라 남 앞에 서는 일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교양수업을 듣고 자신 있게 무대에 설 수 있었다”면서 “문화예술창작 활동은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하는 힘이 있다”고 말했다.

박진영 광주대 교양교육원장은 “문화예술창작 실습실에서 한 학기 동안 자유롭게 상상하고 표현하는 창작활동을 경험하면서, 자신을 표현하는 능력뿐 아니라 동료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대인관계 능력, 문제해결 능력 등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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