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제28대 회장에 김상수 대표 당선

내년 3월1일부터 4년 임기 시작

대한건설협회 제28대 회장에 김상수 한림건설 대표가 당선됐다.

김상수 대표는 17일 오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개최된 대한건설협회 임시총회에서 부산의 이철승 흥우건설 대표와 경선을 벌여 대의원 총 투표수 144표 가운데 77표를 얻어 승리했다. 이철승 대표는 66표를 얻었고 1표는 무효표였다.

김 당선자는 이에 따라 내년 3월 1일부터 4년 동안 대한건설협회를 이끌게 된다.

앞서 건설협회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후보등록과 함께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올해 선거는 유주현 현 회장이 불출마하면서 2파전으로 전개됐다.

건설협회는 회원이 8천687곳(지난 2일 현재)에 달하는 건설관련기본법에 따른 법정단체다.

김 당선자는 경남 김해출신으로 동아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석사·박사를 거쳐 건설협회 경남도회 회장, 한국자유총연맹 경남지부 회장, 경남 체육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동양파일 회장, 광릉컨트리클럽 회장, 건설공제조합 운영위원, 한국자유총연맹 부총재으로 활동 중이다.

1980년 설립한 한림건설은 올해 시공능력평가 기준 91위(평가액 3천198억 원 규모)의 건설사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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