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을 양향자·최회용, 광산을 박시종 포함

민주당 검증위, 총선 예비후보 10명 ‘추가 적격’
광주 서구을 양향자·최회용, 광산을 박시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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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는 적격 판정이 보류됐던 총선 예비후보자들을 추가 심사해 10명을 최종 적격 판정을 내렸다.

18일 민주당에 따르면 검증위는 전날 예비후보자 1차 검증 대상자 310명 중 43명에 대해 적격 판정을 보류하고 267명을 적격 판정했다.

이어 지난 17일 5차 회의를 거쳐 판정을 보류했던 10명을 추가 적격 판정을 했다.

적격 판정을 받은 예비후보자 중 광주에서는 서구을 양향자(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최회용 (참여자치21 운영위원), 광산을 박시종(전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 선임행정관) 씨 등 3명이 포함됐다. 검증위는 미판정 33명에 대해서는 오는 22일 7차회의를 열고 계속 심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검증위 간사인 진성준 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검증위 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나머지 인원에 대해 계속심사를 한 결과 16명에 대해서 부적격 판정을, 12명에 대해서는 계속 심사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진 전 의원은 “부적격 판정 대상자들은 당이 당헌·당규 및 그밖에 지침으로 선정하고있는 부적격 기준에 명확하게 해당하거나 젠더 관련 문제가 심각해 젠더검증소위원회의 검증을 거친 결과 후보자 자격 부여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분들”이라며 “범죄경력 등에 대해 본인 소명이 부족한 경우도 역시 부적격으로 판정했다”고 덧붙였다. 서울/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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