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

27~29일 전국 16개 미술관 참가

전남 지역 목포·진도 등 2개서

아트센터 신선이 진행하는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의 모습./(사)한국사립미술관 협회 제공
장전미술관. /(사)한국사립미술관 협회 제공
(사)한국사립미술관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 12월 행사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전국 16개 등록 사립미술관에서 펼쳐진다.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은 전 국민에게 미술관의 전시와 미술관이 속한 지역의 특성 등과 연계한 맞춤형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행사다.

12월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은 ‘연말연시! 가족과 함께 하는 미술관 프로그램’라는 주제로 알차게 구성된 7개의 미술관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또한 미술관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함께 해당 미술관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가볼만한 곳도 함께 소개해 한층 더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전남지역에서는 목포에 위치한 아트센터 신선이 27일 오후 6시 ‘POP-CON으로 튀는 미술관’을 진행한다. 성인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현재 전시중인 조순현 작가의 서양화 초대전을 감상한 뒤 전시연계 융합체험으로 음악과 어우러지는 팝 퍼포먼스를 감상해본다. 이후 실용적인 led프리저브드 액자를 제작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진도에 위치한 장전미술관은 27, 28일 오후 2시 ‘내고향의 혼’보여주기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도 출신 작가를 초청해 작가의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어보고 예술세계관을 이해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진도예술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며 예술에 대한 세계간을 넓혀본다. 이후 2019년 송년의 의미를 담은 그림을 그려보며 한해를 마무리한다.

한편 전국 16개 미술관에서 진행될 12월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한국사립미술관협회 홈페이지(www.artmuseum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아리 기자 h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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