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남악신도시서 도농상생 직거래장터 개최

로컬푸드 생산 농산물·제주 감귤 등 저렴하게 제공

지난 27일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에서 열린 전남농협 도농상생 직거래장터를 찾은 시민들이 농산물을 고르고 있는 모습. /농협전남지역본부 제공
농협전남지역본부는 지난 27일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에서 농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후원한 2019년 도농상생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도농상생 직거래장터는 무안군 일로농협 로컬푸드 생산자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도시민이 많은 남악 신도시 아파트 단지 광장과 전남도청 앞 등에서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제공했다. 또한 이번 직거래장터는 최근 제주 감귤 폭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제주감귤농가를 돕기 위해 직거래장터에서 농산물을 구입하는 경우 제주감귤을 친환경 장바구니와 함께 드려 소비촉진운동을 함께 펼쳤다.

이날 도농상생 직거래장터에 참여한 로컬푸드 생산자 농업인은 “남악 신도시 아파트 단지 내에 내가 생산한 농산물 홍보 및 판매가 많이 되어 즐겁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업인과 도시민이 소통 할수 있는 만남의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석기 농협전남본부장은 “도농상생 직거래 장터에 찾아온 도시민에게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질 좋은 농산물을 도시민에게 제공해 우리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최근 제주 감귤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 도움 드리기 위해 감귤촉비촉진운동도 함께 펼쳐 농업인에게 큰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은창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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