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정창선 회장 “나눔 분위기 조성 앞장” 다짐
 

광주상공회의소는 지난 27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 ‘2020년 적십자 특별회비’ 1천만원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지난 27일 광주상공회의소로부터 ‘2020년 적십자 특별회비’ 1천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적십자회비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위해 전 국민(세대주·법인·개인사업자·단체 등)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국민성금이다.

광주상공회의소는 연말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지역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펼치고,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적십자와 함께하고자 적십자회비 모금에 동참했다.

정창선(중흥건설그룹 회장)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가 지속되면서 기부에 동참하는 사람들도 움츠려들고, 어려운 이웃들도 더 많아지는 것 같다. 이럴 때일수록 기관이나 기업에서 모금에 동참해 나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야 된다는 생각으로 광주상공회의소 임직원들과 함께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나눔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모두가 잘 사는 건강한 공동체를 위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될 재원 마련을 위해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를 적십자회비 집중모금기간으로 정하고 모금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4일에는 유스퀘어 광장에서 나눔문화 확산과 적십자회비 모금을 알리기 위해 모금 생방송 및 시민참여형 나눔축제를 진행했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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