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기가지니로 가장 많이 실행한 VOD ‘뽀로로’

연합뉴스 캡쳐
KT는 지난해 210만 기가지니 가입자의 발화를 분석해 분야별 기가지니에서 가장 많이 말한 내용을 뽑아 ‘기가지니 말해랭킹’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기가지니를 통한 VOD 실행 1위는 ‘뽀로로’였고, 2∼4위는 ‘나는 자연인이다’, ‘맛있는 녀석들’, ‘나 혼자 산다’ 등 예능 프로그램이 차지했다. 특히 신비아파트(6위), 헬로카봇(8위), 핑크퐁(9위) 등 키즈 콘텐츠가 10위권 내에 들었다.

가장 검색이 많이 된 뮤지션은 ‘핑크퐁’, ‘뽀로로’,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순이었다. 홍진영, 나훈아 같은 트로트 가수와 콩순이, 헬로카봇 등 키즈 콘텐츠도 10위권에 안착했다. 인기스타 검색어는 백종원, 유재석, 손흥민 순이었다.

KT는 “검색 키워드를 통해서 10~20대뿐 아니라 아동층부터 중장년층 등 모든 연령에서 기가지니를 사용하고 있음이 드러났다”고 분석했다.

기가지니 이용자들이 즐겨 찾는 레시피는 김치찌개(1위), 백선생 레시피(2위), 만두(3위) 순이었고, 기가지니를 통해 가장 많이 찾은 맛집은 ‘돼지갈비’였다.

서비스 요청뿐만 아니라 감성 대화 시도도 눈에 띄었다. 올 한해 이용자들이 기가지니에 가장 많이 이야기한 채팅 키워드는 ‘사랑해’였다. 이어서 ‘안녕’, ‘뭐해’ 등이 3~4위였고 ‘고마워’(4위), ‘잘자(5위), ’미안해‘(6위) 등 감성적인 대화 키워드도 순위에 올랐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