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확대

전남 해남군청 전경.
전남 해남군은 올해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돕는 것이다.

올해부터는 소득 및 출산순위와 관계없이 해남군에서 아이를 낳은 모든 출산가정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서비스 이용비용 중 본인부담금도 90%까지 지원한다.

서비스 종료 후 6개월 이내 본인부담금 환급 신청서를 제출하면 보건복지부에서 정한 표준형 기준가격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출산예정일 또는 출산일 기준으로 6개월 이전부터 해남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2020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가 해당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청 인구정책과 출산장려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해남군 관계자는“이번 확대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내 출산가정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해남/이보훈 기자 lb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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