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설계]정종순 장흥군수 ‘관광인프라 육성 명품 도시 구축’
 

정종순 장흥군수. /장흥군청 제공.

해동사 참배의 해 선포·역사 문화 자원 개발 약속

지역민 위한 지역공동체 실현 다짐·복지 강화도

정종순 장흥군수가 2020년 새해에는 장흥을 역사와 문화·예술, 힐링이 있는 명품 관광도시를 만들겠단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군민이 행복한 장흥을 만들겠다는 뜻도 밝혔다.

장흥 해동사 참배의 해 선포를 통해 그 포문을 열겠다는 계획이다.

정 군수는 “국내 유일 안중근 의사 사당인 해동사의 문화적 가치를 드높이고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2020년을 ‘정남진 장흥 해동사 참배의 해’ 로 선포한다”며 “5천만 국민이 장흥 해동사를 찾아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뜻을 가슴속에 담을 수 있도록 하겠다. 해동사를 중심으로 역사 문화 관광 자원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명품 관광도시를 조성, 유동인구 500만 시대의 초석을 다지겠단 의지도 나타냈다.

정 군수는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 시발점인 회령진성 복원, 동학농민혁명 기념관과 동학 최후 격전지 등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차별화된 장소들을 개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탐진강 생태테마파크와 벽천폭포조성, 장흥읍에서 장흥댐까지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개설 등 관광시설 확충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스포츠-레저-경관-건강’이 잘 어우러진 정남진 해안 관광도로와 탐진강 뚝방길, 로하스길, 우드랜드길과 주요도로변에 황금사철과 후박나무 등으로 특색 가로수길을 연차적으로 조성하겠다”는 개발 청사진도 밝혔다.

모두가 행복한 지역공동체 실현도 약속했다.

정 군수는 “노약자와 장애인,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가 소외받지 않고 복지사각지대에 노출되지 않도록 세심하고 생산적인 복지시책을 추진하겠다”며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재활의지를 제고하고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와 소득증대에 기여 할 수 있는 노인일자리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문화 여성 자격증 취득반 운영, 저소득 아동 ‘사회진출을 위한 종자돈’ 적립지원 등으로 아동과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 이밖에도 ‘실질적인 군민소득 증대사업 추진’ , ‘농어업 분야의 전문가 육성’ , ‘장흥 미래성장 동력 구축’, ‘민자 유치사업인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등에도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는 복안을 세웠다.

정 군수는 “살맛나는 장흥, 함께 행복한 장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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