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산물 안전성 조사 대상 확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완도지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완도지원은 6일 수산물 안전성조사 대상 확대, 주요 품종 양식장 집중관리, 약품관리 강화 등을 골자로 한 ‘2020년 수산물 안전성 조사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수산물 안전성조사는 수산물의 품질 향상과 안전한 수산물의 생산·공급을 위해 생산 및 출하 전 단계 수산물에 대한 중금속, 항생물질 등 유해물질잔류검사를 하는 것으로 안전한 수산물 생산을 유도하고 불량 수산물의 시중 유통을 차단하여 수산식품 안전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제고할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수산물품질관리원 완도지원은 먼저 수산물 안전성조사를 전년(306곳)보다 62% 증가한 497곳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넙치 양식장은 연 1회, 뱀장어·조피볼락·송어·미꾸라지 양식장은 3년 내 1회, 그 외 품종 양식장은 5년 내 1회 안전성조사를 실시하는 등 양식장에 대한 안전관리를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5년간 기준치 초과 검출된 약품 등을 모니터링하여 양식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약품에 대한 조사 빈도를 확대할 방침이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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