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닐라씨 웹드라마 ‘스텐바이 큐레이터’ 200만뷰 돌파
광주 배경으로 제작…홍보 효과도

스텐바이 큐레이터 포스터
스탠바이 큐레이터 스틸컷

광주 기반 웹드라마 제작사 바닐라씨의 신작 웹드라마 ‘스탠바이 큐레이터’가 누적 조회수가 200만을 넘어섰다.

웹드라마 ‘스탠바이 큐레이터’는 2019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역전략산업 특화과제로 선정 돼 광주광역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제작된 아티스트 웹드라마다.

스탠바이 큐레이터는 큐레이터 정그림(배우 박시안)을 중심으로 미디어 아티스트 도경하(배우 학진), 회화작가 전시훈, 이다비(배우 최시훈, 채빈), 시각디자이너 김주원 조쉬 리(배우 손현우, 박상남)가 함께 기획전을 준비하는 내용이다. 미대 졸업생들의 현실을 보여주며 청년아티스트와 독립큐레이터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다.

최근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선정된 제작사 바닐라씨 주식회사는 2017년 10월에 설립해 “지역에서도 트랜디한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그 목표 아래 웹드라마 ‘연애인턴 최우성’을 포함한 총 5개의 웹드라마를 제작했고, 광주지역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진행해 광주의 맛집과 관광명소를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스탠바이 큐레이터 역시 광주 양림동과 동명동을 배경으로 제작됐다.

바닐라씨가 제작한 웹드라마는 올해부터 해외에도 판매됐다. 베트남에서 촬영한 ‘어바웃 유스’를 필두로 ‘연애인턴 최우성’, 신작 ‘스탠바이 큐레이터’까지 일본, 베트남 등 해외 배급사를 통해 작품을 수출하여 해외로 활동 반경을 넓혔다.
/김재환 기자 k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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