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미로센터 ‘2020 미로 화가장터’ 개최

9~11일까지…창작자·후원자 네트워크 형성

미로센터 전경. /광주 동구 제공
광주광역시 동구가 예술의 거리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궁동 미로(美路)-패트런(patron) 스테이션’의 일환으로 9일부터 11일까지 ‘2020 미로 화가장터’를 개최한다.

문화적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은 작가들이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경제적으로 지원해주는 후원자와 지역예술가들 간 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에 걸쳐 진행되며 미술장터에는 모두 70여점의 작품이 출품, 예술의 거리 내 입주 작가를 비롯한 광주지역 작가 17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민, 방문객 누구나 전시 기간 중에 작품을 감상하고 직거래로 구매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예술의 거리 내 예술소비문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미로센터가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 지원과 판로를 개척하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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