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빅데이터 기반 관광지 자동추천 플랫폼 개발

연합뉴스 캡쳐
제주도가 관광객의 계절별·연령별 이동 동선 등을 분석해 개개인에게 맞는 관광지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추진한다.

제주도는 올해 관광객 이동 동선을 분석한 빅데이터 기반의 관광 서비스 플랫폼 구축과 마이스산업 육성 등에 513억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빅데이터 기반 관광 서비스 플랫폼은 관광객의 렌터카 내비게이션 검색 정보 및 위치 정보, 이동통신 접속 정보, 공공와이파이 접속 정보, 버스 카드 승·하차 정보 등의 여러 정보를 모아 개별 관광객의 이동 동선을 분석하는 방법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된다.

다양한 정보를 모은 관광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면 기후와 계절별 연령별 관광객의 선호 관광지를 자동으로 파악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개별 관광객에게 상황에 맞는 관광지를 추천해 준다.

관광 서비스 플랫폼은 모바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도는 또 정보통신기술(ICT)에 기반한 관광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ICT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영세 관광사업체에 대한 지원 등의 사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제주 마이스 산업 육성을 위한 마이스 다목적 복합시설 착공, 마이스 산업 대전 등도 추진한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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