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9개 기관·직원 조달청장 표창

광주·전남지역 9개 기관 조달행정 우수

역대 최다 9개 기관·직원 조달청장 표창

박상철(사진 왼쪽) 광주조달청장이 조달행정 우수기관에 선정된 전남도 박병호 행정부지사에게 우수기관 표창을 하고 있다./광주조달청 제공

전남도와 고흥군 등 9곳이 올해 조달행정 우수기관·직원으로 선정돼 조달청장 표창을 받았다.

8일 광주조달청에 따르면 전남도와 고흥군, 전남대학교가 조달이용 우수기관·직원에 선정된데 이어 완도군이 혁신조달 추진 우수기관, 순천교육지원청이 벤처나라(창업·벤처기업 전용 쇼핑몰)이용 우수, 함평군과 진도군이 종합쇼핑몰 이용 우수, 광주국세청이 국유재산업무 유공, 한국전력공사가 사용소프트웨어(SW) 구매·분리발주 우수로 각각 조달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가운데 전남도는 2천여억 원을 조달청을 통해 구매해서광주·전남지역 조달사업실적 1위를 기록했고 도내 창업벤처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해 혁신적인 기술·아이디어 제품을 개발한 23개 기업을 발굴해 조달청이 운영하는 벤처·창업기업 전용 쇼핑몰인 ‘벤처나라’에 등록토록 추천한 공로가 인정됐다.

화순에 있는 디자인형 울타리, 목재판재 등을 생산하는 기업인 휴인주식회사는 우수 조달기업으로 선정돼 조달청장 표창을 받았다.

박상철 광주조달청장은 “공공기관이 구매예산을 투명하게 잘 쓰면 예산의 가치가 그 만큼 커지고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올해에도 우리 지역 공공기관들이 ‘지역기업의 기술혁신을 촉진하는 조달,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대하는 조달’에 나서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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