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맞춤형 통합 보건서비스 강화

전체 23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우리동네, 작은보건소’운영

전남 목포시는 맞춤형 통합 보건서비스 제공으로 시민 건강관리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사진>

우선 목포시는 ‘우리동네, 작은보건소’를 운영한다. 이는 주민생활과 가까이에 있는 동행정복지센터를 보건서비스 제공 거점으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동에 배치된 간호직공무원을 통한 통합돌봄 확대와 맞춤형 주민건강관리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또 생애주기별 및 생활터별 다양한 통합건강증진프로그램을 제공해 개인 특성에 맞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중증질환자(희귀질환ㆍ암환자) 및 고혈압ㆍ당뇨병 등록관리사업 의료비 지원, 임신ㆍ출산에서 양육가지 보장하는 모자보건 지원체계 구축 등도 강화한다.

목포시는 타 지자체보다 한발 앞서 지난해 이미 23개 전체 동에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해,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등록된 건강취약가정뿐만 아니라 노인가구, 경로당 등을 매일 순회 방문해 사각지대 발생을 사전에 해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어르신 틀니 및 치아관리, 낙상예방교육 등 연령별ㆍ지역별 주민 특성에 맞는 건강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