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구의회 상임위원장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공동 조례안 발의

광주광역시 5개 자치구의 상임위원장들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조례안 발의에 나섰다. /광주 동구의회 제공
광주광역시 5개 자치구의 건설·건축과와 관련된 의회소속 상임위원장들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조례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정책연구 참여 의원은 동구의회 전영원 사회도시위원장을 비롯한 서구의회 전승일 사회도시위원장, 남구의회 오영순 사회건설위원장, 북구의회 기대서 안전도시위원장, 광산구의회 강창원 산업도시위원장 등 5인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정책 연구를 해오면서 역외 건설업이 지역에 진출할 경우 하도급 기업 또한 역외 기업이 참여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역내 기업을 보호하면서도 자유시장 질서에 불합리한 제한은 피하는 등 지역 실정에 맞는 방안을 정리한 조례안을 공동발의하기로 결정했다.

전영원 동구의회 사회도시위원장은 “구의원들이 연구모임을 통해 정책연구와 함께 서로 소통하면서 한눈에 5개구 행정을 비교 분석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다음 과제는 5개구별 생활 및 대형 폐기물 처리 문제와 건설·건축 행정의 철저한 책임 관리 방안, 기후위기 대응 지역과제, 광주형 쉐어하우스 등 공동연구에 나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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