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테러 랜섬웨어 예방 철저

4차 산업혁명 논의와 함께 모바일 시대 국민생활에 사이버 영역의 비중이 확대되면서 사이버 공간에서의 범죄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전 세계로 연결된 네트워크를 악용한 신종 초국경적 범죄 랜섬웨어, 피싱 등이 출현하는 등 사이버범죄의 종류가 다양해지는 추세이다.

몸값(Ransom)과 소프트웨어(Softwate)의 합성어인 랜섬웨어는 2005년 부터 본격 출현했는데 2017년 5월12일 대규모 사이버 공격으로 배포된 지 하루만에 전 세계 컴퓨터 12만대 이상을 감염시켰고, 15일까지 150여 개국 30만대의 기기를 감염시켜 정부기관, 병원, 기업 등의 업무가 마비되거나 차질을 빚는 등 사이버테러가 발생했었다.

이런 사이버 범죄는 피해확산이 빠르고 범행대상은 불특정 다수이며, 피해회복이 어려워 체감안전을 저해하는 주요 변수로 작용하니 평소 자주 발생하는 사이버 범죄 피해 유형과 예방수칙은 물론 신고방법 등도 숙지할 필요가 있다. 시스템을 잠그거나 데이터를 암호화해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든 뒤 이를 인질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프로그햄인 랜섬웨어의 예방수칙으로는 백신 소프트웨어, 운영체제(OS)등 주요 프로그램은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이메일 첨부파일은 발신자를 확인 후 실행하고, 아니면 실행을 자제해야 한다.

보안이 취약한 웹사이트 방문, 토렌트 등을 통한 파일 다운로드 주의, 중요한 데이터는 PC와 분리된 저장소에 주기적으로 백업해야 한다. 감염시 조치요령으로는 외장하드나 공유폴더도 함께 암호화되므로 연결 차단, 인터넷선과 PC전원 차단, PC의 하드디스크를 분리하여 암호화가 되지 않은 파일은 백업, 증거 보존상태열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하여야 한다.

감염된 PC는 포맷 후 백신 등 주요 프로그램 최신버전 설치 후 사용, 평소 해킹 상담이나 피해신고 원격 점검 등은 한국인터넷진흥원(전화 118)에 서비스 제공한다. 예방 수칙, 감염시 조치요령 등을 꼭 숙지하여 사이버안전 체감도 향상하고 사이버테러를 당하지 않기를 당부한다.

/여수경찰서 봉산파출소 진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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