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설 연휴기간 환경오염 특별감시

상수원·산단주변 하천 포함 10개소 감시

전남 장성군은 설 연휴를 맞아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활동기간은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다.

주요 감시 대상은 상수원과 산단주변 하천 등 10개소다.

이번 특별감시활동은 단계별 대응체계를 갖춰 추진된다. 우선 1단계는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중점감시대상 사업장들이 자율점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협조문을 발송하고 환경오염 취약업소 위주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2단계는 환경오염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환경오염신고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사고 취약지역 및 오염 우심(尤甚)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3단계는 명절 연휴 중 가동이 중단됐던 환경관련 시설의 재가동을 위한 기술지원 등이 이뤄진다.

장성군 관계자는 “특별단속기간 중 적발된 사항은 환경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할 예정”이라며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의 안전여부 등을 사전에 점검해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에는 장성군 상황실 또는 환경오염 신고전화로 신고하면 된다. 장성/박문수 기자 pm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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