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안전한 바닷길 만들기

목포해양경찰서

전남 목포해양경찰서 전경.
설 연휴 도서지역 고향을 찾는 귀성객 안전과 관광객 증가에 따른 선박 사고 예방을 위해 해경이 유·도선 특별안전관리에 나섰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오는 22일까지 지역내 유도선 사업장 15개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겨울철은 해상의 파고가 높아지는 시기로 운항자의 사전대비가 필요하며 설 연휴 기간 선박 운항 횟수와 이용객 증가로 해양사고 우려가 있어 각별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목포해경은 기상불량 시 신속한 출항 통제와 과승, 음주운항 등 안전위반행위 단속을 철저히 하고 주요선착장에 경찰관 배치 및 순찰을 강화해 긴급 구난 태세 유지에 온 힘을 쏟을 방침이다.

목포해경은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3일부터 5일간을 집중 안전관리 기간으로 지정해 상황대기반을 운영하는 한편 기상악화에 따른 출항통제, 선착장 및 주요 항로 경비 강화, 긴급 구난태세 유지 등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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